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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렴도 1등급' 위해 양대노조와 맞손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
양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서약식 개최

서울시, '청렴도 1등급' 위해 양대노조와 맞손
서울시는 13일 양대 노조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오정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 위원장(왼쪽)과 김상한 행정1부시장이 서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함께 청렴함을 다짐했다. 서울시 공무원을 대표하는 양대 노조 모두 서울시와 함께 반부패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4일에 개최한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서약식에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약서는 청렴한 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은 "우리나라 행정을 선도하는 서울시가 청렴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서울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가 힘을 모은다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