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체중 48kg 유지를 위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승아가 체중 48kg 유지를 위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요즘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다, 지금은 48kg이다"며 "47~48kg 정도 잘 유지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승아는 출산 전 65kg에서 두 달 만에 52kg로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13kg 체중 감량 후에도 여전히 다이어트 중인 그는 당근라페, 치킨 샐러드, 호밀빵 등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꼽았다.
윤승아가 다이어트 시 활용한 당근라페는 얇게 채썬 당근을 소금에 절이고 ,올리브오일, 꿀, 레몬주스 등을 뿌려 먹는 음식이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당근의 영양소를 보충하고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 등을 섭취할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춘다. 또 폴리페놀, 비타민 E 등도 많아 항염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당근의 식이섬유와 수분은 포만감을 높이고 원활한 배변활동도 돕는다. 또 당근 껍질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아울러 윤승아처럼 샐러드에 닭고기를 곁들이면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체내 근육 유지 및 합성,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받을 수 있다.
'무조건 빼고 보자' 다이어트 부작용도 주의
다만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무작정 먹는 것을 줄이는 것부터 생각한다.
무조건 적게 먹고 일정 시간 금식하는 것으로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체중 감량에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의료계 견해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체중의 감소와 증가가 되풀이되는 이른바 요요현상이다.
빠른 체중 감량이 근육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것은 다시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기초 대사량 감소를 가져온다. 이때 식사량과 신체 활동은 그대로 라면 여지없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서는 맹목적인 식사량 줄이기가 아니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식사량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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