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8~29일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 해외취업 상담과 정부가 운영 중인 'K-Move스쿨(해외취업연수)' 제도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일학습병행 등 다양한 직업능력 콘텐츠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31개 기업과 미국·싱가포르 각 1개 등 3개국에서 총 33개 기업이 참가해 17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부터 사전 온라인 기업 설명회, 취업특강 및 컨설팅이 진행됐고 1400여명의 청년이 참가해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행사장 1층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취업시장에서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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