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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롯데쇼핑, 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롯데쇼핑, 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4회 고용평등 공헌포상'을 개최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기업 부문에서는 CJ프레시웨이,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크몽,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남녀고용평등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법정 기준(연간 3일)보다 많은 난임휴가(여성 42일, 남성 3일)와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는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남성 자동육아휴직제, 초등학교 입학 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크몽과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도 적극적인 유연근무와 모성보호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연차 휴가를 반일, 반반일로 나눠쓸 수 있게 해 연차 사용률을 높인 한인규 동국제약 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포함해 우수기업 27곳과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 12점과 고용부 장관 표창 25점을 받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