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 진입에 맞춰 합리적인 공공기관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조직진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기획관, 각 실국소 주무부서장, 공공기관 선임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도시공사 포함 화성시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제로는 공공기관 경영현황 분석, 공공기관 경영혁신 3개년 계획(2025~2027) 수립, 공공기관 통합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기관의 사업·조직·인사·재정·임금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합리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 수립된 경영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2025년 공공기관별 경영실적평가부터 평가지표로 포함해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특례시로의 전환을 앞둔 지금 혁고정신의 자세로 화성시 공공기관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며 "합리적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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