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최, 경상북도 문경시·국군체육부대 공동 주관
[파이낸셜뉴스]
5월 31일 경북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5월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에 등록된 대회 중 하나로 2008년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대회기간엔 국군방송위문열차 공연,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문경시 난타공연, 각종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대표단, 세계 20개국 선수단과 문경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시범, 육군 특전사 고공 강하, 선수단 입장, 환영 및 대회사,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국방부 의장대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5월 31일 경북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국방부 전통의장대가 무예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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