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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피에스케이홀딩스 신규 추천종목” [株슐랭가이드]

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새로 편입..상승 모멘텀 뚜렷

“두산, 피에스케이홀딩스 신규 추천종목” [株슐랭가이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월 경기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 주간추천주(6월 첫째주)
증권사 추천종목 추천이유
삼성증권 SK하이닉스 HBM 경쟁력을 통해 차별화될 이익 모멘텀
두산 전자부문 CCL 매출, 자회사 SMR 수주 모멘텀
피에스케이홀딩스 HBM 장비 고객사 확대 모멘텀(메모리 3사 납품)
유안타증권 롯데관광개발 한중 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전망
더블유게임즈 게임사 중 최저 PBR, PER 기업..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원익QnC 인텔, 삼성전자 등 북미 파운드리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하나증권 LG이노텍 애플 개발자컨퍼런스 AI 비전 나올시 관련 투자심리 개선 전망
삼양식품 라면 수출액 성장세 지속, 2분기 중국 ‘6. 18 쇼핑제‘ 수혜 기대
실리콘투 화장품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며 1분기 영업익 294억 기록

[파이낸셜뉴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테마로 놓고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성장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했다.

2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HMM,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두산, 에이피알,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중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된 두산과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각각 상승 모멘텀이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경우 전자부문 동박적층판(CCL) 매출이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두산 전자BG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네트워크보드용 CCL 납품 모멘텀이 있다”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소형모듈원전(SMR)과 로봇 분야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전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핵심 키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리플로우 등 HBM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QnC도 메모리반도체 수혜가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재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익QnC의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인텔과 삼성전자를 포함한 북미 파운드리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롯데관광개발과 더블유게임즈에 주목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사 중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기업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 삼양식품, 실리콘투를 추천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오는 6월 애플 연례개발자컨퍼런스(WWDC)를 앞두고 주목 받았다.
이른바 ‘아이폰 수혜주’로 꼽히는 LG이노텍은 WWDC 발표 내용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면 수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양식품도 오는 18일 중국 쇼핑제 수혜가 기대된다. K-뷰티를 선도하며 올 1·4분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 실리콘투도 화장품을 직매입한 이후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망 화장품주로 꼽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