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3일 파인엠텍에 대해 기존 내장힌지 사업의 안정적 실적 속에 외장힌지 및 EV부품 사업의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동 사는 기존 내장힌지 사업의 안정적 실적 속에 외장힌지 및 EV부품 사업의 높은 실적 성장 기대된다”라며 “실제 2024년 예상 매출액 514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5%, 8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예상 매출액 6927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4.6%, 4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현재 주가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하는 2024년 실적 기준 PER 11.7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1.8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외장힌지 및 EV 부품 공급이 안정화되는 2025년 기준으로는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내장힌지 사업은 특히 베트남 ‘MS VINA’를 중심으로 주요고객 독과점 공급 중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Cash-Cow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장힌지 사업도 ‘VINA CNS’에서 생산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급처 다원화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 올해 본격적인 공급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부터 크래들 힌지. 3분기부터 스마트폰 외장힌지 공급이 예상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라며 “EV부품 사업은 ‘VINA CNS’에서 생산, 헝가리 법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공급 중인데다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3공장을 신축 중(공정률 87% 진행)인데 8월부터 3공장을 통한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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