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안심요금제' 3종
보이스피싱 등 예방 솔루션 담아
온라인거래 사기 최대 백만원 보상
KT엠모바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알뜰폰(MVNO) 기업 KT엠모바일은 가입자의 보이스피싱, 온라인 중고거래·직거래 사기 피해 관련 예방 및 보안책을 담은 '후후 안심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160만 가입자의 온라인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상해주기 위한 차원이다.
후후 안심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월 1만7400원) △모두다 맘껏 15GB+(월 2만900원) △모두다 맘껏 11GB+(월 3만3900원)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요금제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부터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SMS 피싱)과 온라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후후의 프리미엄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보상, 온라인 사기 피해 보상,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 변호사 선임 비용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은 보이스피싱 탐지, 전화 가로채기 탐지, 보이스피싱 번호 알림, 스미싱 URL 탐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 온라인 사기 피해, 전자 금융사기 피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유형별로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주도록 설계됐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보이스피싱 등 통신 금융 사기로부터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상해 주고자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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