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쿠플 시리즈 일정 확정
7월 31일, 팀K리그-토트넘
8월 3일, 뮌헨-토트넘
예매 6월 28일부터 쿠플서 가능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손흥민 소속 팀에 이어 김민재의 소속 팀까지 한국에 초청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오는 8월 3일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올 여름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을 5일 공식 발표했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는 1차전은 7월 31일 오후 8시에, 토트넘과 뮌헨이 겨루는 2차전은 8월 3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1, 2차전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한국 축구 간판스타 손흥민과 김민재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시리즈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경기 티켓 예매는 이달 2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예매는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팀 K리그 감독은 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하면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3대2로 꺾은 바 있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공식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를 비롯해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달성한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담겼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행사다. 3년 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1, 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을 초청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두고 "독보적인 기획력과 안정적이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중계로 축구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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