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된 아시아선수촌공원,어린이공원 모습. 해운대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최근 반여동에 위치한 아시아선수촌공원의 새 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아시아선수촌공원은 노후된 시설이 존재해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국비·시비 등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시아선수촌공원과 어린이공원 1만 4897㎡ 면적을 새롭게 꾸몄다.
우선 야외무대를 새롭게 정비하고 낡은 체육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85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공원에는 짚라인과 조합놀이대를 설치하고, 유아용 낮은 미끄럼틀과 흔들 놀이기구 등을 배치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받아 새로운 체육시설과 벤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시가 '맨발 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선포한 이후 각 지자체에서 맨발걷기 보행로를 조성했으며, 구는 지난 3월 좌동 대천공원 장산 산림욕장에 황톳길을 조성한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