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제1회 선원의 날'을 맞아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원의 날은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처음 맞는 선원의 날이 선원의 노고와 업적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출 현장에서 헌신을 다해 온 선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기념행사에서 9000t급 실습선인 '한나라호'를 개방해 행사 참석자들이 선원들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는 15∼21일을 '선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15일에는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마음 걷기축제, 20일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선원 세미나를 진행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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