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출 걸림돌로 작용하는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기 위해 '제9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출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TBT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일반인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 접수 후 10월25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논문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공모전 각 우승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300만원, 그 외 최우수상팀(국가기술표준원장상)과 우수상팀(한국표준협회장상)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참관 기회를 부여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무역기술장벽에 관한 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