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

“코빗 임직원,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통과”

한국금융연수원 TPAC에 코빗 임직원 20% 이상 합격

“코빗 임직원,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통과”
코빗 로고. 코빗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빗은 전사 임직원 중 20%가 넘는 총 22명이 제1회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과목은 자금세탁방지 제도(글로벌 기준 및 국내 제도)(500점)와 자금세탁방지 실무(위험평가, CDD, CTR, STR 등)(500점)이다. 총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코빗 임직원 합격자 중에는 오세진 대표는 물론 AML 조직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도 있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 소속 응시자 중 최고 득점 합격자(전체 4위)도 코빗에서 나왔다.

코빗은 전 직원의 40%가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코빗은 보고책임자를 비롯해 한국금융연수원 자금세탁방지 요원과 CAMS(공인자금세탁방지자격증), CGSS(공인국제제재전문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전담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사내 강사진이 체계적인 학습을 도왔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다음 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코빗은 이전부터 자금세탁방지 등 이용자를 위한 중점사항들을 전사과제로 삼아 착실히 수행했다”며 “금융 당국의 현장컨설팅 내용도 업무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빗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하는 가상자산 업계 및 관련 규제 환경에서 시장 선도자로서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11월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