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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홈카메라 등 여성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

화성시, 홈카메라 등 여성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범죄대응 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방범(호신)물품 꾸러미를 지급하는 '2024년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및 규모는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경찰서에 피해신고 접수된 범죄피해 남녀 등 320가구이다.

안심패키지는 집 내부 움직임 감지 시 자동 캡처 후 이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 문 개폐 시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지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정된 연락처로 위치정보와 녹음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휴대폰 부착 비상버튼,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로 구성된다.

패키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공시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여성다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안심패키지 지원이 여성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