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내년 7월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만공사 20년사’를 편찬한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년 7월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만공사 20년사’를 편찬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IPA의 비전과 가치 및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총망라해 인천항 이해관계자 및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편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이날 20년사 편찬 사업의 용역사업을 공고했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20주년 기념영상,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용역비는 총 1억7000만원이다.
공사는 초기 인천항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IPA 설립 과정부터 단계별 성장과정과 함께 인천항의 부두, 배후단지, 여객의 발전 모습 등을 담을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이른 시일 내 발족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년사에는 인천항과 IPA의 성장과정에서의 성과와 반성이 모두 기록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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