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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남양주 초등생 가정 50곳에 홈CCTV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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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 기술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추후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 계획

LG U+, 남양주 초등생 가정 50곳에 홈CCTV 보급
최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 50곳에 홈CCTV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돌봄수요 해소에 적극적인 지역이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 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한다.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 확대를 통해 지역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나서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