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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할리우드 흥행감독 됐다..'트위스터스' 홍보차 내한

오는 8월 7~8일 내한 예정

'미나리' 정이삭, 할리우드 흥행감독 됐다..'트위스터스' 홍보차 내한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에게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로 친숙한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다음 달 내한한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지 9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위스터스' 홍보를 위해서다. 26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정 감독이 이 영화의 주연 배우 데이지 에드거-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와 함께 다음 달 7∼8일 '트위스터스'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정 감독이 '미나리'의 차기작으로 내놓은 '트위스터스'는 1996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재난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해 첫날 하루에만 3220만달러(약 448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개봉 일주일 만에 제작비(1억5500만달러)를 넘어섰다.

'미나리' 정이삭, 할리우드 흥행감독 됐다..'트위스터스' 홍보차 내한
'트위스터스'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