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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이어지는 헌혈 캠페인...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주목

19년째 이어지는 헌혈 캠페인...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주목
지난달 31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현장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이 단체헌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헌혈 캠페인은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이 올해로 19년째를 맞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월에 열렸다.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들은 보유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각 현장별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한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 방문하지 못했는데 본사에 헌혈버스가 와서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헌혈 캠페인이 19년째 진행되면서 우리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이 회사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이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그 가운데 하나다. 아울러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릉 산불피해 성금 전달 및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