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 멘토링 현장.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에 멘토링 스튜디오를 8월 새롭게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가의 1:1 밀착 코칭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적합하고 완성도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역삼·부산·광주·종로·홍대 전국 5개 지역에 오프라인 성장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고,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뿐 아니라 사진·영상·오디오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와 고성능 촬영·음향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전문 PD가 상주해 교육하면서 SME와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네이버 스퀘어 역삼이 개소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7만 명이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이용해왔다.
네이버는 그동안 진행해온 촬영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멘토링이 강화된 전용 스튜디오를 새로 오픈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신청자 누구나 전문 포토그래퍼의 1:1 촬영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E는 전문 포토그래퍼와 현재 상품 사진 진단과 개선 포인트를 함께 분석하고 촬영 구도, 구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면서 스토어와 상품의 특성에 맞는 이미지를 촬영 및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멘토링 스튜디오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장비와 촬영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여 자신의 스토어와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돕고, 상품 판매 증진까지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스퀘어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DSLR 사진 촬영법, 숏클립 제작법을 알려주는 촬영 교육의 경우 7:1의 신청률을 보일 정도로 상품 촬영에 대한 SME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새롭게 촬영한 상품 사진으로 상세 페이지를 업데이트 한 이후 해당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건수가 각각 50% 증가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매월 1일, 15일에 스튜디오 예약이 오픈되며 네이버 스퀘어 역삼, 부산, 광주, 종로에서 이용 가능하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 센터장은 “SME에게 상품 사진은 상품의 강점과 특색을 드러내고 SME의 철학이 반영된 브랜딩 경험을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10년 동안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ME가 촬영,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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