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다가 약 21시간 만에 복구됐다.
5일 동대문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께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2개 동에 전기가 끊겨 255세대가 정전을 겪었다.
구청과 소방당국,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파견돼 복구 작업에 나선 결과 약 21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55분께 정상화됐다.
정전의 원인은 아파트 내부 변압기 파손으로 파악됐다.
폭염 속 정전 여파로 이 아파트에서는 8명의 온열 환자가 나왔다.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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