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협박 팩스가 지목한 서울시청 현장을 조사해 폭발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팩스는 '서울시청 등 주요 기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으로, 영어와 일어를 혼용해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경찰청에서 해당 팩스를 접수했고, 관할인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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