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충남 천안의 해비타트 스쿨에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시설 개보수에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대우건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등 골조공사 및 목공공사를 진행했다. 2024년 사업의 첫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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