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이 맥심 티오피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홍경(28)과 이재인(20)을 발탁했다. 티오피는 배우 원빈(47)이 2008년부터 16년간 광고 모델을 맡았던 브랜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홍경과 이재인이 출연한 티오피 새 광고는 지난 9일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앞서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을 24년 만에 원빈의 아내 이나영에서 배우 박보영으로 교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장수모델 교체에 대해 MZ 세대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변화로 보고 있다.
동서식품 측은 원빈·이나영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두 분이 그동안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셨다. 회사에서는 두 분께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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