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등 마이스 인프라 및 선제적 맞춤형 공동유치마케팅 높은 평가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지난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수상을 비롯해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 수상 등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텔라 어워즈 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으며,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이스 컨설팅 및 공동유치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스텔라 어워즈에는 총 16개 국가, 900여개 기관 등이 참여, 6개 분야 29개 시상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마이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의 구독자 1만6000명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 실시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 위원회가 최종 후보 2~3 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미팅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 된 MICE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텔라 어워즈는 노스 스타 트래블(North Star Travel) 그룹의 아태지역 매체인 M&C Asia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며, 지난 1973년 창립된 노스 스타 트래블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 비즈니스 미팅 산업 시장분석 및 마케팅 기관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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