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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통해 지역축제 140만명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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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미디어 기반 지역상생

"아프리카TV 통해 지역축제 140만명 즐겼다"
’유소나의 농활일기’콘텐츠에서 고추를 따는 스트리머 감스트. SOOP 제공
[파이낸셜뉴스] SOOP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트리머들과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SOOP은 올해 진행된 지역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지역 축제를 즐긴 누적 시청자 수는 140만명 이상이라고 11일 밝혔다.

'탐방대'는 1인 미디어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상생 콘텐츠다. 탐방대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현장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36개 탐방대 338명의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재, 신안군 축제 등을 방문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26개의 탐방대를 통해 168명의 스트리머들이 괴산 고추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 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 공식 콘텐츠 외 지자체와의 협업 기반의 지역상생 콘텐츠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와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다.
한구관광공사와는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 지역의 모습을 알리는 스트리머들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