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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OUT!-현안 진단과 대책 모색'을 주제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 전문가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부처, 학계, 산업계, 유관기간 등 국내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의 역기능과 폐해 그리고 법제도 개선방향',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 전략' 등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근절을 위한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방안 모색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은 김태규 방통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 개회사,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환영사,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축사로 진행된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좌장 및 사회자로 나서는 가운데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가 ‘인공지능의 역기능과 폐해 그리고 법제도 개선방향’, 정필운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문기현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장, 김영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1실장, 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 문성환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교육정책부장, 최순욱 너비의깊이 이사, 이상룡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광, 이은경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한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방심위, 재단과 함께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정책사항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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