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데뷔 기념일 맞아 2억 2500만원 기부
아이유 일본 오사카 콘서트 현장 사진.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부 천사' 가수 아이유(IU)가 9월 18일 데뷔 기념일을 맞아 또 기부했다.
19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자신의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마을’, ‘한사랑 영아원’에 총 2억2500만 원을 기부했다.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교육·심리 상담·의료용품 물품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우유 지원·고독사 예방 활동 지원,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지원 그리고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재활 치료비 비용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앞서 1월 사회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5월 생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됐고,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매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언제나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유애나 고마워. 우리 진짜 오래가자”라며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날렸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 공연을 펼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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