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성 리솔 대표. 사진=리솔
[파이낸셜뉴스] 뇌질환 예방·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은 바인벤처스, 코오롱제약 등 VC(벤처캐피탈), 제약사로부터 4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의 프리 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여만이다.
리솔은 수면장애, 우울증 등 정신 질환에서 나아가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건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0월에 설립됐다. 1세대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Medison) 창업자 이승우 박사와 변리사 출신 권구성 공동대표가 창업했다.
이번 투자에는 바인벤처스가 앵커투자자로 참여해 15억원을 투자했다. 코오롱제약,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파인드어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오롱제약은 우울증 등 전자약 관련하여 전략적 투자자(SI)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프리 A 투자에 이어 후속투자사로 참여했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의료기기 임상 시험과 병행해 웰니스 제품 판매 루트를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뇌 과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멘탈 헬스케어를 혁신해 수면장애부터 우울증, 치매까지 다양한 뇌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싶다.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글로벌 NO.1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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