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원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한국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중앙신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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