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홍천 은행나무숲이 10월말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가을 단풍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이 이달말까지 무료 개방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내면 광원1리 은행나무숲은 4만㎡ 부지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있으며 2010년 개방한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가을 대표적인 단풍 명소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 잎이 전년보다 커서 울창한 숲을 형성하는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광원1리 청년회와 부녀회는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개최하고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 배추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도록 비료를 지원하고 임시 전기 사용을 신청했으며 은행나무숲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관리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 명소인 내면의 울창한 은행나무 숲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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