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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600대를 내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1p(0.92%) 하락한 2593.79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0.81p(0.41%) 내린 26062.99에 장을 시작한 이후 결국 하락 마감한 셈이다.
지수는 지난 28일 2600선으로 올라선 이후 2거래일 만인 이날 다시 2500대로 내려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708억원어치, 40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3349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현대차(-1.56%),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45%), 삼성전자(-0.84%) 등이 내렸다. 네이버(3.07%), SK하이닉스(2.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고려아연 하한가로 인해 철강금속(-13.30%) 낙폭이 가장 컸고 의약품(-1.09%), 화학(-0.99%)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99p(0.80%) 내린 738.1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6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어치, 13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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