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이 20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에서 열린 '장봉도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해 시설 주변 환경 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이 장애인복지시설 '혜림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 및 인천공항시설관리의 시설관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혜림원은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다. 봉사단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주변 환경 정리 및 조경 작업과 더불어 외부도장 등 유지 보수 활동을 통해 건물의 내구성을 증진 및 동절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 혜림원 이용자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하여 청소기 10대와 겨울맞이 김장김치 100㎏ 등 후원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문정욱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은 "혜림원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나눔을 지속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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