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선도 공로 인정
제주항공 항공기 이미지.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매년 기업의 그린경영, 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경영전략과 미래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시상제도다. 이번 제주항공이 수상한 '베스트 브랜드상'은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에 수여되며 실제 고객 평가 지표가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한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 △관련 투자 확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업계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 도입 △운항 효율성 개선 △폐자재 업사이클링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 실질적인 환경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 환경,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A+)·사회(A+)·지배구조(B+)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