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쇼2024가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6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인천아트쇼 2024 전경. 인천아트쇼2024 조직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아트쇼2024가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6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프랑스 풍경화의 거장 장미쉘 들라크루아 작품을 보기 위해 30분씩 기다려야 하는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작품 판매에서는 하이엔드 작가와 대한민국 대표적인 인기 작가인 이우환, 전광영, 최영욱 달항아리 등 고가 작품들이 판매되고, 배우 하지원 작가의 작품은 완판 되는 인기를 확인했다.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원데이 아트투어는 뮤지엄엠과 파라다이스를 연계한 작품 투어를 실시해 전시장 밖으로까지 체험과 전시의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지애 교수 등이 진행한 전시장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아트토크는 3회에 걸쳐 다양한 작품 컬렉터 방법 등에 대해 아트토크가 진행되어 대중예술 및 작품에 대한 전문성 제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조직위는 운영의 어려움에도 인천에 머무는 행사, 인천 경제 활성화 등 관광체류형 인천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4박5일간 호텔을 주최 측이 제공해 작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여유 있는 전시기회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인천아트쇼2024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천시민의 문화에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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