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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BI 국장에 40대 '충성파' 캐시 파텔 발탁

집권 1기때 바이든행정부로의 업무 이양 방해 전력

트럼프, FBI 국장에 40대 '충성파' 캐시 파텔 발탁
집권 1기때 바이든행정부로의 업무 이양 방해 전력

트럼프, FBI 국장에 40대 '충성파' 캐시 파텔 발탁
캐시 파텔 (출처=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충성파'인 캐시 파텔(44)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발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시 파텔이 차기 FBI 국장으로 일할 것"이라며 "캐시는 뛰어난 변호사이자 수사관이며, 부패를 들춰내고, 정의를 지키고, 미국인을 보호하는 데 경력을 쌓아온 '미국 우선주의 전사'"라고 평했다.

파텔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막판 몇 달간 국방부가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때 장관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업무 이양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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