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임직원 및 가족이 지난 6월 1일 '마음나눔통장' 재원으로 마련된 '토마토 나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현대차증권 마음나눔통장’ 도입 약 2년 만에 월 160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하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2일 전했다.
‘현대차증권 마음나눔통장’은 현대차증권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 1로 연결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10월에 시작됐으며, 매월 370만원 기부로 시작해 1년 만에 매월 10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2년째인 올해 11월 기준으로는 매월 1600만원이 모이고 있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사회 사회적 배려 필요 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금전적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 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힐 수 있는 배경으로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가 꼽힌다.
이 제도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수조직이나 우수 직원 선발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22년 10월 처음 시행돼 지난 10월 기준으로는 전체 임직원 과반인 527명이 적립을 완료했다.
현대차증권은 이와 함께 ‘같이 만드는 Culture의 차이’라는 신규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바탕으로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치 Fair △사랑나눔바자회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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