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및 제주도청 고향사람팀 관계자들이 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제주항공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부 독려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플릿 배포 △제도 설명 △현장 기부 참여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와 혜택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기부제 혜택과 답례품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체 '에코머'가 제주도청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힘썼다.
한편,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한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고향사랑e음'에서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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