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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건진 금괴 40㎏"....한일 금괴 밀수단 검거

[파이낸셜뉴스] 영화 밀수가 현실에서 재현됐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배를 이용해 금괴를 밀수하다 당국에 적발된 것.

요미우리신문은 19일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크루즈선을 활용해 금괴 밀수를 시도한 한국인과 일본인 10여명이 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밀수 규모는 금괴 40㎏이다.

밀수는 부산에서 크루즈선에 탄 한국인들이 상자에 감춘 금괴를 혼슈와 시코쿠 사이 바다인 세토내해에 투하하자 다른 배로 크루즈선에 접근한 일본인들이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본 수사 당국은 사전에 밀수 정보를 입수해 한국인과 일본인 무리를 모두 검거했다.

요미우리는 "금괴 밀수는 항공기를 이용한 경우가 많고 크루즈선을 악용한 사례는 드물다"고 전했다.

"바다에서 건진 금괴 40㎏"....한일 금괴 밀수단 검거
ⓒ News1 DB /사진=뉴스1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