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오정면, 정수봉, 조정래 신임 대표변호사(왼쪽부터) /사진=태평양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태평양은 오정면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 정수봉 변호사(25기), 조정래 변호사(27기)를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정면 변호사는 1996년 태평양에 합류한 이후 약 30년간 건설·부동산 분야를 이끌며 재건축, 재개발, 도시개발, SOC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과천 3단지 재건축과 상암동 DMC 랜드마크빌딩 개발사업 등의 소송 및 자문을 맡았다. 국내 주요 매체에서 건설·부동산 분야 최고 변호사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정수봉 변호사는 약 24년간 검찰에서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초대 사이버범죄수사단장), 법무부 검찰과장, 형사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재직 당시 서울남부지검의 ‘증권범죄합수단’ 창설을 주도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 태평양에 합류한 이후 형사그룹장으로서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와 금융증권범죄조사대응팀 등 주요 전문팀을 이끌며 전문성을 신장시킨 바 있다.
조정래 변호사는 27년간 태평양 금융그룹에서 금융규제, 감독, 인허가, 금융기관 인수합병(M&A), 금융 관련 분쟁과 소송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해왔다.
그는 신한금융지주 설립 자문, LG카드 인수 자문, 카카오뱅크 인허가와 설립 자문 등 국내 금융사에 큰 영향을 미친 프로젝트를 이끌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현재 태평양 금융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신임 대표변호사들에 대해 “각 분야의 최고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받으며 태평양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헌신한 인물들”이라며 “최고의 실력을 추구하는 태평양의 '고객중심' 철학을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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