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유도 실기 수업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지난 1996년 창설 이후 1500여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하며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경찰 간부후보생 2명, 경찰공무원 49명, 세무사 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학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원 내 모집정원 70명을 고려하면 졸업생 전원이 진로를 찾은 셈이다.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 간부후보생 28명과 경찰공무원 1200여명을 포함해 사법·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교정 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에서 1500여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응혁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1996년 지역 최초의 경찰 관련 학과로 시작해 지난 29년간 꾸준히 우수 인재를 배출해왔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행정학과의 교과과정은 경찰공무원,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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