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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과학기술·국민통합 비전 제시" 이철우지사

APEC,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 것
최우선은 민생, 도민 행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시대로

"문화융성·과학기술·국민통합 비전 제시" 이철우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최우선은 민생, 도민들의 편안한 일상과 화합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도정방향 브리핑'에서 "2025년 경북도정을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의 방향과 동력을 토대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경제, 문화, 평화와 번영, 국민통합의 상징이 되는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정책특구 최고인 경북의 성과를 과학기술과 투자 1번지 경북으로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과학기술 산업분야에 젊은 벤처의 창의와 도전이 사라진 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면서 "경북에서는 도전이 가치가 되고 창의가 성공이 되는 '과학기술과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다"면서 "새로운 한해에도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의 내년 도정방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초일류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맥을 같이하며 초일류국가의 밑바탕은 문화융성과 과학기술이며 경북이 APEC과 권역별 미래산업의 육성을 통해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지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보여줘야 하고, 또 희망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북은 과학기술이 번창하고 창의적인 문화융성의 기운이 넘치는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