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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출신 이시안, 솔로지옥4 촬영 후 돌연 계약 파기..소속사 '소송 제기'

'프로듀스48' 출신 이시안, 솔로지옥4 촬영 후 돌연 계약 파기..소속사 '소송 제기'
‘솔로지옥4’ 이시안/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캡처


[파이낸셜뉴스] '솔로지옥4'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학교' '프로듀스48' 출신 모델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피소됐다.

21일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시안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등 계약 조건을 위반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시안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아 온 리더스는 "지난 2024년 4월 이시안의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시안은 같은 해 5월 '솔로지옥4'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촬영을 완료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친 뒤인 8월 이시안은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돌연 통보하며 대리인을 통해 10월 21일까지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리더스는 “이시안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관련 이의 제기는 명백히 근거가 부족하다"며 "솔로지옥4 출연이 유의미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판단해 협상과 지원을 이어왔지만 출연 후 계약을 무시하며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건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모두 기망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시안은 ‘프로듀스48’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4’에서 “연애를 끊임없이 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는 귀한 타이밍”이라며 “고양이 같은 눈매, 뽀뽀하고 싶은 입술, 몸매 라인”을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꼽으며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