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롯데홈쇼핑이 소외계층 200가구에 '행복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상 롯데홈쇼핑 ESG팀 팀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전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준상 롯데홈쇼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와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상차림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15회, 6만7000여개의 반찬을 나눴다. 지난해 11월에는 영등포구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600포기를 전했으며, 7월에는 중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225가구에 서큘레이터, 휴대용 선풍기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 지원을 확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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