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주거공급 혁신
주거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50호 매입 예정
경북개발공사 전경. 경북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도내 저출생 극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233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급실적은는 10개 시·군에 총 538호를 공급했으며, 임대주택 추가 매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경기 침체 및 저출생 위기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의 자구책 중 하나가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라 생각한다"면서 "양질의 주택과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의 공사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2024년에 연이어 올해도 지방소멸대응·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위주의 공급을 우선 검토했으며, 그 결과 도내 15개 인구감소지역 중 안동, 영천, 문경, 영덕, 고령의 5개 시·군에 25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총 244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 중 116호의 경우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가 공급 대상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올해 1분기이다.
또 5월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매입임대주택 128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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