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연휴 기간 58명 음주운전으로 적발
경북경찰청이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사진은 포항남부경찰서가 경북경찰청 암행순찰팀과 합동으로 포항 오천시장에서 실시한 음주단속 장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설 연휴에도 음주운전 단속은 계속됩니다!"
경북경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되면서 음주 교통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상시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성준호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총경)은 "즐거운 설 명절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단속은 밤낮 구분 없이 진행된다.
특히 음복 후 운전 사례를 막기 위해 낮 시간대 일제 단속을 벌이는 등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자동차 외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자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 2024년 설 연휴 기간(2. 9~12일.)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58건으로, 일 평균 15건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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