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미래 혁신 선도 인재 영입 박차 대구시

신규 공무원 364명 채용, 전년 대비 58%(151명) 증가
5급 1명, 7급 12명, 9급 335명, 연구·지도직 16명 선발

미래 혁신 선도 인재 영입 박차 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성공적 건설 등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025년도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364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신규 공무원 선발 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1), 7급 12명(일반행정 2, 수의 10), 9급 335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6명 등 25개 직류 364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1명이 증가(증 58%)한 것이다.

특히 대구 미래 번영의 초석인 TK 신공항 건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제2대 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 짓고, 선진대국 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2명 △수의직7급 10명 △행정직9급 56명 △세무직 40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5명 △속기직 3명 △공업직 47명 △농업직 3명 △녹지직 13명 △의료기술직 1명 △환경직 8명 △시설직 117명 △방송통신직 5명 △운전직 9명 △보건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8명, 수의연구직 1명, 농촌지도직 1명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3개 연구직류를 대상으로 4월 26일,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19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1일,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5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1일 각각 치러지며, 의무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월 첫 시행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를 총 3회 임용시험에 모두 적용해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또 지식 암기 위주의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이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국어·영어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5분씩 연장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