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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 경쟁력 제고 국내 전담 여행사 10곳 선정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경북 방문의 해 붐 업 조성
지정서 수여 및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경북 관광 경쟁력 제고 국내 전담 여행사 10곳 선정
경북도청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줄 국내 전담 여행사로 동백여행사(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2026년 경상북도 국내 전담 여행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전담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들과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담 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및 '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담 여행사에 지정서·지정패 수여와 함께 전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 역량이 높은 여행사 10개사를 전담 여행사로 선정했으며, 이들과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담 여행사는 국내 관광객 유치에 영향력 있는 여행사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버스 임차료 및 체험비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