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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악 중심지 광주...'곤지암 국제 음악제' 특별한 10주년 공연 마련

경기 광주시, 오는 8월 2~8일 곤지암 국제 음악제 개최

세계 관악 중심지 광주...'곤지암 국제 음악제' 특별한 10주년 공연 마련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곤지암 국제 음악제(Gonjiam Music Festival, GMF)가 2025년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8월 2일부터 8일까지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곤지암 국제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악 교육 음악제로 자리매김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및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수석 연주자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아시아 관악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가 새롭게 구성,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선발돼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 앙상블, 협연 무대, 그리고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음악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