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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형배 '동창 카페 음란물 방조' 의혹 수사 착수

헌법재판소, 경찰에 수사 촉구

경찰, 문형배 '동창 카페 음란물 방조' 의혹 수사 착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가입된 온라인 동창 카페에서 음란물 공유를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문 대행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은 문 대행이 가입한 모교의 온라인 동창 카페에 음란물이 유포됐는데, 문 대행이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온라인 카페에 대한 의혹과 해킹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